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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씨 Jul 07. 2020

분명 힘들었는데, 돌아보니 귀엽잖아

2020년 상반기 회고

2020년 7월의 문턱에서, 더 늦으면 기억 속으로 사라질 상반기를 기록해본다. 유난히 짧은 단위의 변화가 많았고 그 어느 때보다 이룬 것들이 불분명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정리해보니 그렇지도 않다. 역시 회고 없이는 그냥 놓쳐버리는 게 너무 많아. 혼자서라도 시도하길 잘했다.
왠지 어울릴 것만 같아서, 일부러 첫 스케치는 폴인 굿즈 볼펜으로 그려봄
굵직한 카테고리로 삼등분 했는데, 기록하다 보니 좀 더 나누었어야 했나 싶었다
키워드 뽑는데 왜 열 개로는 모자라는 거냐


나의 상반기를 설명하는 10개의 키워드

코로나

엔번방

인수인계

휴직

이사

고양이

꽃시장

강점워크숍

한복치마

카라반

(상세 설명은 생략한다... 언젠가 추가할지도)


순위에서 밀려난 아까운 키워드

사이드프로젝트

정체성

만40

안면마비

멘토


나의 하반기 키워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

아카이빙 혹은 기록 archive - record

중간관리자 manager - management

커뮤니티 빌더 community builder

트러블슈터 troubleshooter


삼션(3tion)

- 커뮤니케이션, 퍼실리테이션, 오퍼레이션


삼프(3p)

- 프로젝트, 플랜, 프로세스




오늘 코칭 세션의 영향인가,

어쩐지 '나의 하반기 키워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을 진짜 키워드로 만들려면 지금부터 실행해야 할 것 3가지' 이런 내용을 하나 추가해야 할 것만 같다 ㅎ (하지만 여기서 회고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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