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3색, 같은 소재 달리 보기
두 번째 소재
내가 버린 것
글, 그림, 사진 / 쑥
'내가 버린 것' 이라는 주제를 받고 오래 생각했다.
살면서 너무 많은 쓰레기를 배출한 나란 여자, 몹쓸여자...
내가 뭘 버렸을까, 고민하는데
뒤에서 남자가 흥~킁! 하고 코 푼 휴지를 버린다.
아... 내가 뭘 먼저 버렸어야 했는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쑥뽕삼의 <같은 시선, 다른 생각>은
서른을 맞이한 동갑내기 친구 3인의
같은 소재 다르게 보기 활동을 사진, 그림, 글로 표현한 공동작품모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