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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쑥뽕삼 Sep 11. 2015

소규모 에세이 ; 편지 by 쑥

3인 3색, 같은 소재 달리 보기

세 번째 소재


편  지


글, 그림, 사진 / 쑥




난 5년차 커플, 여자 사람

편지가 늘 고픈 사람

그리고 출근길에

우연히

편지라고 부르고 싶은 것을 받았다.



나는 절대

선물을 받아서 가슴이 두근거린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나도 나를 잘 몰라... ㅠㅠ




나는 그리하여 또 한 번

7월의 여름처럼 뜨거운 이 남자에게

다시 한 번 마음이 노골노골 녹아버렸다.


너란 남자 이런 남자





쑥뽕삼의 <같은 시선, 다른 생각>

서른을 맞이한 동갑내기 친구 3인의

같은 소재 다르게 보기 활동을 사진, 그림, 글로 표현한 공동작품모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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