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교진 Oct 11. 2016

우린 집에 있었지만 마주 앉진 않았다.

#2. 딸과 아버지의 대화

"아빠 어디가?"
"일 시작하면 거기 숙소에서 지내게."

......
"그럼 우리 이제 자주 못 보겠네?"

"원래도 자주 못 봤잖아."

......

"응? 그랬나?"

-짐 챙기는 아버지 옆에서 10월10일-



매거진의 이전글 아빠 말은 이상하게 맞는 것 같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