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끈을 묶어 보자.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떠나보자

by 작은우주인 김은주

오늘은 꼭 가 보자.
꼭 운동화 끈 단단히 묶고 길을 나서 보자.

바쁘다고 핑계대지 말자.

누구나 바쁜 걸음으로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삶을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 그렇게 살고

있음을 이젠 인정하자.


가슴은 없고 머리만 있는 삶에

가끔은 윤활유가 필요하다.

비싼 건 필요없다.

그저 풋풋한 흙냄새와 시골스런 바람을

맞을 수만 있다면 충분하다.


오늘은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하얀색 운동화를 신고

가볍게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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