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멍 때림도 필요하다.

최근 유행하는 휴식 방법 중 ‘불멍’이라는 것이 있다.

가끔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이 캠핑장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멍하니 불꽃을 바라보는 장면들이 나와서 조금은 친근해졌는지도 모른다.

꽤 괜찮은 힐링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집에서는 모닥불을 피울 수도 없고, 가스 불을 켜고 불멍을 할 수도 없으니까

가끔 촛불을 켠다.

흔들리는 심지의 불꽃을 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고요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큰 불꽃이 아니더라도 작은 불꽃만으로도 충분히 불멍이 가능한 것이다.

쉴새 없이 바쁜 일정을 마무리하고 쉴 틈이 생겼을 때

우리는 TV를 켜고 휴대폰에 집중한다.

휴식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눈동자가 움직이고 쉴틈없이 뇌가 움직이고 있는데도 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쉰다는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확한 정의인 것 같다.

그래서 불멍은 꽤 추천할 만한 쉼 방법이다.

잠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촛불을 켜자.

흔들리는 불꽃을 보며 머리도 비우고 마음도 내려놓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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