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했을 때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멋진 오피스텔에서
우아하고 도시적으로 살고 싶었다.
부유하지 않은 평범한 아니 조금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더 동경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그 정겨웠던 풍경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 가끔은 이런 상상을 하곤 하지.
허름한 시골동네 어귀에
작은 찻집이 있고
피아노 선율이 퍼진다.
어쩌면 오래된 흑백영화가
벽 한 귀퉁이에서 돌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정겨운 대화,
어느 한적한 시골 풍경이다.
아니면 어촌은 어떨까?
물은 눈부시게 맑고
온화한 바람이 산들 불어서
머리카락을 날리면 더 좋겠지.
간혹 이런 풍경의 삶,
꿈꿔보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