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하나님, 오늘 처음으로 사건을 수임했습니다.
제 이름으로 제 의뢰인과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되고 싶어
변호사가 된 첫 마음을 늘 기억하기 원합니다.
일하다보면 내가 조절할 수 없는
수많은 변수와 예측 하기 어려운 소송에
이 일이 너무 버겁게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저를 이 길로 보내시고
문을 여시고 갈 길을 여시고 허락하심에는
셀 수 없는 지혜와 계획하심이 있으신 줄 믿습니다.
감당하기 어렵게만 느껴지는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용기와 담대함을 허락하시고
그 자리에서 주님께 나의 모든 버거움과 두려움까지
내어드린 채 매 걸음을 나아가게 해주세요.
나 혼자서 해낼 수 없다고 느껴지는 그 때에
주님께 맡길 때에, 그것을 곧 감당케하시며
사명이 되게 하시는 주님의 뜻을 보게 해주세요.
저를 믿고 맡겨주신 의뢰인들의
간절함에 깊이 공감하게 하시고,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명하고 지혜롭게
사건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더하여 주세요.
또한 상처를 준 가해자를 응징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으로 같이 아파하며
주님의 선하심으로 권면하는 일이 되도록
제 마음의 중심을 붙잡아 주세요.
저를 찾아온 의뢰인들과 제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줄 믿습니다.
지금 의뢰인에게 닥친 상황이 고통스럽고 어려울지라도
이를 통해 주님 뜻을 이뤄가실 그 계획을
신뢰하고 기대하게 해주세요.
그 어떤 것도 보장할 수 없는 소송이지만
전쟁은 주님께서 이기심을 믿고
담대하게 성실하게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 가운데에 함께 해주실 줄 믿습니다.
놀라운 계획과 사랑의 주님께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