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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혜원 Feb 02. 2021

당신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어

<nothing>_bruno major

20201124 화요일

<nothing>_bruno major


https://youtu.be/IUwvQMIGXM0


이불 밖으로 발만 빼꼼히 내놓고 부비적 대다가 발바닥 박수까지 치고 나니 아주 힘들어 그냥 누워버렸다...  

스실 쭉 누워있었는데 본격적으로 누웠다;

향이 꺼진 자리에는 아로마 가습기를 부와아앙 틀어놓고 노래 선곡.

얼마 전 추천 받은 노래가 있는데 버스에서 듣다 숙면 모드를 선사해줘서 선곡 리스트에 꼭 넣어야지 생각했었다.


브루노 메이저의 낫띵-

오늘 가사 보려고 검색해보다 알았다 잠 오게 하는 음악 추천해달라고 한 어느 팬의 요청에

bts 뷔가 같은 멤버 지민의 추천 곡인 이 낫띵을 말했다는 것을-

내게 음악을 추천해준 그녀가 bts 지민 팬이고 _ 영업쟁이들의 술수에 넘어가_jpg


추천 받았디만 내돈내산후기_txt

음악이 아주 숙면에 그만이라는 건 확실하다는 것-

그리고 뭣보다 가사가 아주 간질간질하고 로맨틱해서 이거 뭐 여러 사람 당수치 높여놓겠어요



CHANNEL GOOD LIFE, 'Bruno Major - Nothing 가사/해석/자막' 캡처 https://youtu.be/IUwvQMIGXM0


I'd honestly say

난 솔직히 말해서


I don't mind losing to

지는건 신경쓰이지 않아


But there's nothing

Like doing nothing with you

하지만 당신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어


Dumb conversations

바보같은 대화들


We lose track of time

우리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지


Have I told you lately

내가  최근에 얘기한 적 있나.


I'm grateful you're mine

네가 내 연인인것에 감사하다고


노래를 너무 많이 들었나

목소리가 아주 아늑해서 이 기분 그대로 포옥

(대에충 졸렵다 하품이 계속 난다는 뜻)

달달한 밤 보내세요 !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곡씩 음악을 선정하고 글을 씁니다.

이번 주는 밤에 만나는 차분해지는 음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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