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은 것 같나요?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 없었던 모범생.
어른들 말 잘 들으며 제도권 교육이라는 계단을 밟아온 많은 학생들이 그렇듯
할 줄 아는 게 공부뿐이어서, 혹은 해본 게 그것뿐이어서
공부만 하며 살고 싶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월급을 받는 사람이 되었고,
치열한 시간들을 통과하며 내가 걸어온 시간들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연재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했던 시간,
할 수만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 선택을 되돌리고 싶었던 순간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발 한 발 앞으로 걸어갔던
일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지치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 분들과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한 편씩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