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로 가기 위해 짐을 챙겼다. 잘 챙긴다고 했는데 나오다 보니 한국에서 가지고 온 김치 깻잎김치 갓김치를 넣지 않았다. 렌트한 차를 반납하고 우버택시를 불러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갔다. 수하물이 20킬로가 아니라 18킬로라고 해서 캐리어를 열고 짐을 뺐다. 기다리며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었다. 라스베이거스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라스베이거스공항에 도착. 우버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아이슬란드호텔
호텔문을 여는 순간 와 여기가 바로 라스베이거스구나 느끼게 되었다. 반짝반짝 유혹하고 있는 카지노ㅡ체크인하는데도 30분을 넘게 줄을 서 기다려야 했다. 딸부부는 방을 따로 쓰고 우리는 넷이 한방을 쓰게 되었다. 룸에는 물도 커피도 아무것도 없다.
복도에 정수기조차 없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생각이 난다. 거실에 음료자파리에서 물 500미리 하나를 샀다. 3달러. 짐을 일단 풀고 밖으로 나간다.
딸부부는 따로 다니고 6시 바카날뷔페에서 만나기로 한다.
베네시안호텔
부지런히 다녔다. 커다란 호텔 내를 지도 갖고 찾아도 힘든지 미화원에게 물어서 다닌다. 베네시안호텔의 규모에 놀라고 호텔 내에 물길을 만들고 배를 타고 오페라를 듣는다. 우리는 구경만 했다. 천장이 파란 하늘이다. 스크린이란 말에 할 말을 잊는다. 가는 곳마다 놀라움이고 베네치아 같다. 갤러리가 있어 들어가니 사진전이다. 멋진 사진을 보며 감탄사가 나오니 작가인 듯한 외국인이 다가와 딸에게 다가와 사진을 살 수 있다고 원하는 크기에 맞춰 판매한다고 한다.
후라밍고호텔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 후라밍고호텔 도착.
마음이 급한데 바로 카지노를 돌아도 홍학이 보이지 않으니 물어서 간다. 호텔 내 즹원에서 홍학 플라밍고를 본다. 다른 물고기와 새들도 있다. 뒤편으로는 결혼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도 사진을 찍고
6시 도착. 딸부부가 오지 았는다. 사진 찍고 기다리며 전화해도 연락두절. 한참 후에야 왔는데 도시구경은 않고 카지노에 있었다고 한다. 딸은 10달러 잃었고 사위는 20달러 땄다고 한다. 많이 기다릴 줄 알았는데 그나마 30여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각 나라 요리와 디저트가 있었지만 양이 적은 우리는 대게를 주로 먹고 디저트를 먹었다. 한국음식에서 만두가 새카맣게 탄 것처럼 보여 맘이 불편했다. 배부르다고 딸이 아이스크림을 갖고 나간다고 해서 말렸는데 먹으며 나가니 아무 말도 듣지 않았다.
비싼 음식값에 팁을 20달러ㅡ25달러씩 주니
살짝 아까운 생각이 들지만 계산은 항상 딸부부가 하니 눈감는다. 계산서가 오면 카드를 주고 사인을 하고 결재한 계산서에 팁을 써넣으면 음식값과 같이 계산된다고 한다.
미라지호텔
저녁을 먹고 딸부부는 데이트하라 하고 우리는 막내와 여니와 같이 다닌다.
미라지호텔 화산쇼를 보러 갔는데 1분여를 보니 끝난다. 불길이 먼 곳까지 전해져 온다. 분수쇼를 보러 왔던 길을 돌아간다.
벨라지오호텔
벌라지오 호텔의 거대한 분수쇼를 본다. 딱 한곡이다. 높이 솟아올라 갖가지 무늬를 그린다. 개인적으로 예산 출렁다리 렝지저쇼가 더 멋졌다.
화산쇼를 보기 위해 자리를 잡고 기다린다. 거대한
화산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았는다. 이 모든 호텔투어를 무료 즐길 수 있음이 고맙다.
거리의 유혹하는 현란한 불빛과 열기와 거리공연 갖은 옷차림새와 언어들 잠들지 않는 라스베이거스다.
11시가 다 된 시간에도 거리에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마트에 들러 맥주와 물을 사서 피곤한 몸으로 호텔에 들어가니 커다란 나방이 여러 마리 돌아다닌다 방을 바꿔달라니 안된다고 해서 남편이 5마리 잡고 직원이 와서 두 마리 잡았다. 막내와 계속 얘기하며 예쁘다 영어 잘한다 하며 가지 않는 직원ㅡ팁을 줘야 하는 것인지 잘 몰라서 그냥 보냈는데 마음이 씌었다.
다음날 체크아웃을 하며 카지노에서 막내 경험 삼아 게임을 했는데 순식간에 10달러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