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이란 작은것에도 감사할 줄 안다는 것 이다.
네 삶을 보다 간단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어.
네 밸브가 열렸는지 잠겼는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거야.
“사라, 맑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언제나 너를 향해 흐르고 있어. 집으로 흘러드는 수돗물과 비슷하지. 수돗물은 항상 수도꼭지 안에 있어. 그렇기 때문에 물이 필요할 때는 수도꼭지를 열기만 하면 돼. 그럼 물이 나오지. 하지만 수도꼭지를 잠가두면 물이 나오지 않아.네가 할 일은 행복이 들어올 수 있게 네 밸브를 열어두는 거야. 행복은 항상 네 가까이에 있어. 넌 밸브를 열어 행복을 들여보내야 해”. <시간여행>이라는 책속의 한 구절이다.
우리는 아이들을 향해 거짓말을 못하는 순수한 존재라고 얘기들 한다. 사실 우리도 어린아이였던 시절이 있었다. 즉 우리도 애초에 맑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었던 삶을 살았다.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맑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을 받곤 한다.
왜 그런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우린 많은 것을 몰랐을때 가장 순수했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우리는 여러 고민을 하지 않았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로지 단순하게 생각하고 그걸 그대로 받아 들였다. 기분이 나쁘면 화내고, 슬프면 울고, 좋으면 웃고 즉 내 자신 내면의 감정을 그대로 표출했고 그런 과정속에서 우리는 순수하고 맑은 에너지를 잃지 않았던것 같다.
그러나 우린 점점 많은 것들을 알아가야 했고 알아 갔다. 중 고등학교에서 내신성적 경쟁, 대학교 입학 경쟁, 취업 경쟁, 사회에서는 상사의 눈치와 동료들과의 승진경쟁 그리고 결혼 배우자를 찾기 위한 경쟁 등 수 많은 경쟁을 해왔고 또 해나가야 한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는 우리는 복잡한 감정들과 싸워야 했고 또 수천가지의 고민들이 파생 되면서 우린 여유를 잃었고 어린 동심의 순수함을 잃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경쟁과 불안한 미래속에서 살다보니 기존에 갖고 태어났을때 갖고 있었던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기관들이 무뎌지는 것만 같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가 들면서 맑은 에너지원에 끌린다. 동물과 자연에 더욱더 애착이 생기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 어릴때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다. 푸른 산을 올려다 보면서, 구름 한점 한점 둥실 떠돌아 가는 모습속에서, 풀숲에서 귀엽게 뒹구는 동물들 모습에 난 넋을 잃고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나는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작은 것들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그렇게 느낀 감정을 주변에 퍼트리는 노력을 하면 나도 그리고 주변도 같이 행복해 질 것 같다.
<시간 여행>이라는 책에 보면 솔로몬이라는 올빼미가 나온다. 이 올빼미는 실제로는 존재 하지 않고 주인공 마음속에 있는 동물이다. 주인공은 올빼미와 대화를 하면서 행복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솔로몬이 알려준 고통의 사슬을 끊는 방법은 4단계로 구분해 놓았다. 이 중 3단계는 가장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3단계를 잊어 버린다고 한다. 왠지 모르게 알았던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안하게 되는 단계인거 같다.
1단계 “네가 하기 싫은 일을 알아내는 거야
우리는 하기 싫은 일에 대해 생각하거나 말할 때 항상 나쁜 감정을 갖게 돼.
그럼 2단계는 어떤 걸까?
몸이 아프면 뭐가 하고 싶지 ? “빨리 낫고 싶지” 또는 “갖고 싶은 물건을 살 돈이 없을 때는 뭘 갖고 싶어? “돈을 많이 갖고 싶지”바로 이런거다.
2단계는 “바로 네가 하고 싶은 일을 결정하는 거야”
3단계는 가장 중요해, 많은 사람들이 3단계를 잊어버리는 거라고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을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야. 그러니까, 하고 싶은 일을 알아내자마자 실제로 그 일을 하고 있다고 느껴야 한다고 한다.
왜 내가 그 일을 원하는지 이야기하고, 그 일을 하게되면 어떨지 묘사하는 거다. 그 일에 대해 설명하고 진짜 그 일을 하는 것 처럼 행동하거나 그 일을 했던 때를 떠올려 보면서
느낌이 올 때까지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하는거다.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네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 자신에게 계속 얘기 하는거라고 한다.
4단계는 모든 단계 가운데서 가장 멋진 부분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는 단계고, 내 소망을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다.
솔로몬은 “전부 다 기억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 그게 가장 중요하니까” 라는 말을 해준다.
나는 완벽한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방구석 몽상가다.
하고 싶은 일은 머리에서만 상상하는 그런 몽상가…
작은 실천이 완벽한 생각보다 더 크다는 걸 종종 까먹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