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솜사탕 Oct 20. 2019

일 잘하는 사람 vs 말 잘하는 사람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오쿠시 아유미의 책 <일 잘하는 사람보다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내용이다.    


보편적으로 회사내에서 잘나간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2가지 유형이 있다. 

일 잘하는 사람 그리고 말 잘하는 사람.


두 유형 모두 회사내에서 인정 받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일보다는 말잘하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아니 일을 잘하고도 말을 잘 못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못받는다면 이보다 더 억울한 일이 있을까?  

회사 내 우리는 보고, 회의, 브리핑 등 수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으며 지시, 부탁, 거절 등 다양한 유형의 메세지로 전달이 된다.  상대방이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내가 다르게 반응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만큼 말의 중요성을 내심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일은 뒷전이고 말만 잘하면 된다는 뜻은 아니다. 오해 말기 바란다.  


어떻게 말하면 상대방이 들어줄지 또는 어떻게 상대방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할지 매번 고민을 하는 자신을 어렵지 않게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상대방의 YES를 얻기 위해서 또는 상대방의 요청을 효과적으로 NO하기 위해서 우리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알 필요가 있다.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비지니스 현장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제대로 파악하기. 이것이 협상을 유연하게 이끌어가는 열쇠다. 다양한 이야기를 심도 깊게 나누다보면 흔쾌하게 YES를 얻어낼 수 있는 힌트가 바로 그 속에 숨어 있다.

단순하게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몸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내 이야기를 듣게’ 만들어야 한다.

이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하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들고 싶은 말만 듣는 법이다.


상대방이 흥미를 느끼는 말, 듣고 좋아할 말, 가슴이 쿵 내려앉는 말인 무엇인지 몰라 두서없이 흥미롭지 못한 얘기만 늘어 놓으면 당신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지 않는다. 

상대방이 당신 이야기를 듣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신부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그냥 물리적으로 ‘듣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기분이나 진의에 귀를 기울이는 ‘경청’ 말이다. 


제대로 질문을 하려고 한다면  


첫째, 먼저 심플한 단답형 화두를 던져라.

아주 심플하고 가벼운 얘기로 분위기를 말랑말랑 하게 해줄 그런 쉬운 주제들 말이다.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드는 질문들은 피하는게 좋다.


둘째, 단답형으로 시작해서 주관식 질문으로 이어 가면 된다.

이렇게 상대방의 말을 듣다보면 상대방이 원하는 화제가 들어 있다.


셋째, 끝말잇기 식으로 이어가라

이것에 바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기술이다. 

상대방의 대답 속에서 키워드를 찾아 끝말잇기 식으로 질문들 파고 들어간다. 


평소 대화할 때 위 3가지 단계만 기억해둔 다면, 

어색한 만남에서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가질 것 이다.



작가의 이전글 행복은 목표가 아닌 삶의 태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