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바다가 좋아
바다에 발을 담그면
순식간에 슬픔이 희미해져
함께 해변가를 거닐던
옛 친구들이 생각나지만
모든 인연은 회자정리
울컥 눈물이 치밀 것 같은 순간도
바다가 내 발을 포근히 감싸주네
어느새 내 몸은 두둥실
해안가를 날아다녀
그래서 내가 바다를
좋아하나 봐
광안리에 다녀와서…
창조적인 사고와 깊은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예술과 창작의 기쁨을 즐깁니다. 함께 공감하고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