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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의 봄

창작시

by 루비

너와의 봄



추운 겨울

홀로 거리를 걷고 있었지


난 절망에 사로잡혔고

뺨 위로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어


그러다 널 만났고

내 손을 잡아주었지


따스한 온기에

사방은 어느새

완연한 봄이 되었어


너와 함께한 매 순간이

나에겐 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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