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치유받기
마음이 힘들던 시절, 저에게 음악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했던 클래식, 8곡을 간략하게 소개할게요. 음악 교과서나 영화나 광고 등 주변에서 많이 들었던 곡일 거예요. 클래식 입문으로 좋은 아주 친숙하고 아름다운 곡들입니다.
중학생 때인지 고등학생 때인지 처음 이 곡을 접하고 아주 감동을 받았지요. 뉴욕으로 건너간 드보르작이 조국 체코에 대한 향수를 담아 작곡한 곡이라고 합니다. 저도 열아홉 살 때부터 타향살이를 한지라, 더 애착이 가는 곡입니다.
https://youtu.be/U8_qTqO5VJU?si=ndBx1o3lSq_8g3qL
2. 사랑의 인사 - 엘가
에드가 엘가의 아내 캐롤라인 앨리스에 대한 사랑이 물씬 담긴 곡입니다.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부족하고 단점 많은 나도 품어줄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기대하게 되는 곡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의 연주가 참 아름다워요.
https://youtu.be/SXLOF-z5Zlk?si=436Sbq--FjLB0xYp
3. 사랑의 꿈 - 리스트
정말로 사랑을 꿈꾸고 있는 듯한 멜로디가 참 아름다워요. 부드럽고 로맨틱하게 흘러가는 선율 속에서 사랑의 안정과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어요. 위로받는 기분이에요.
4. 녹턴 제2번 - 쇼팽
녹턴은 밤의 음악이라는 뜻이에요. 어떤 피아니스트는 어릴 적 이 음악을 듣고 너무나 감명받아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고 합니다. 꿈꾸는 듯한 멜로디~ 서정적인, 조용한 듯 아름답게 흘러가는 음악이 마음을 울려요. 부드러운 크림처럼 마음을 녹이네요. 정말 사랑스러운 곡이에요!
https://youtu.be/tTGEo3scnq8?si=9CXdOJ9Hd01z6cJ7
5. G선상의 아리아
바이올린의 G선만을 이용하기에 이 같은 제목이 붙었습니다. 이 곡을 듣고 자살직전의 사람들이 다시 살아야겠다는 희망을 부여잡았다고 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의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6.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변주곡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에서 매년 연주된다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부드럽고 유려한 선율의 너무나 청아하고 맑고 아름답게 흘러가는 강물 소리~~~!!!!!! 가 큰 위안을 줍니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행복과 희망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https://youtu.be/QUD9176KNV8?si=AitP1MS7OaE-K2h5
7. 달빛 - 드뷔시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대가, 드뷔시의 달빛~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서정성을 더해줍니다. 고요, 침착, 아스라함이 느껴지는 곡이 참 아름답고 평화롭습니다. 마음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https://youtu.be/97_VJve7UVc?si=7cbQM_9hUl2z2I43
8. 수상음악 중 알라 혼파이프 - 헨델
이 곡은 영국 조지 1세의 템스강 뱃놀이를 위해 연주된 곡이라고 합니다. 경쾌한 빠르기와 상쾌한 분위기의 곡이 밝고 즐거운 기분을 안겨줍니다. 오디오 비매품으로 제공된 CD로 처음 이 곡을 접하고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https://youtu.be/z2PE-P_oHcI?si=uq0ZV7lpHaC2y87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