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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창작시

by 루비

트라우마



바늘로

내 온몸을 콕콕

쑤시는 거 같아


말미잘처럼

건드리면

바들바들

떨릴 거 같아


나 온몸이

너무 아파


다시 또

트라우마가

시작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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