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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비 Nov 05. 2024

새해를 맞이하며

창작 동시

새해를 맞이하며     


달력을 한 장 한 장 넘기고

어느새 11번 넘겼다     


마지막 12월을 응시하며

나는 올 한 해 얼마큼 자랐나

되돌아본다     


한 뼘 더 자란 키만큼

세상으로 뻗어나간 

나의 여러 가지 별들     


마지막 장을 뜯었을 땐

나는 새로운 12살의 내가 된다   

  

다시 1월부터 시작되는

나의 출발점     


엉금엉금 기어가는 거북이처럼

재빨리 뛰어가는 토끼처럼

나는 또 무엇을 향해 질주할까? 

    

새로운 2025년, 

또 어떤 별들이 반짝일까?

찬란이는 색의 향연들이 기대가 된다를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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