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동시
거울아 거울아
겨울이 묻는다
봄이 나보다 좋아?
꽃이 그렇다고 대답하니
겨울은 뾰로통해져선
다시금 봄을 밀어낸다
꽃이 나올랑 말랑
추위에 떤다
봄과 겨울은
매년 아웅다웅이다
창조적인 사고와 깊은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예술과 창작의 기쁨을 즐깁니다. 함께 공감하고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