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니가 나에 대해 말하는 건
사실 다 너잖아
너가 나에게 투사한 거잖아
너 원래 그저 그런 애잖아
내면이 허하고 텅 비어서
거추장스러운 것들로 치장하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걸
너와는 다른 사람 끌어내리면서
버티는 중이잖아
내가 널 너무 잘 알아서
더 싫고 아니꼬운 거지?
그러니 이제 그만
나를 비난하면서
네 자기소개서는 그만 읊어
시, 에세이, 소설, 동화 등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글쓰기를 즐기고 있어요. 브런치스토리는 저에게 안식처와 같은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