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석
내가 작고 약할 때
나는 그 사람의
진짜를 보았다
난 곧 그와의
우정도 사랑도
가짜라는 걸 직감했다
그러자 무수한
가짜들이 보였다
다들 법과 제도로 얽혀있을 뿐
지지고 볶는 건 똑같았다
진짜라면
사람이 아프고 눈물 흘리는데
외면할 리 없다
난 내가 세상에서 제일
가여운 줄 알았다
아니었다
진짜로 살며 진짜의 사랑을 받는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였다
창조적인 사고와 깊은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예술과 창작의 기쁨을 즐깁니다. 함께 공감하고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