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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설렘을 유지하는 방법

by 루비


뭐든 처음은 설레지만 익숙해지면 시큰둥해지기 마련이다. 번아웃이 오기도 하고 지쳐버릴 때가 있다. 그래서 어느 순간 너무 편안해져서 설렁설렁하게 되기도 한다. 긴장이 풀리면 사고가 나기 쉽고 관계는 금방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중요한 건, 실제 행동은 프로페셔널하게 하지만 마음만은 아마추어로 한다면 늘 설레지 않을까? 융 심리학으로 보면 내 페르소나와 에고는 언제나 전문가 못지않게 실력을 보이지만 내 셀프는 초심자의 마음으로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애쓴다면 두 간극 사이에서 설렘을 최고조로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어느 순간 너무 편안해진 나머지 나태해져 버리면 금세 결점이 보이고 식상해지기 쉽지만, 겉으로는 언제나 예의와 존중을 지키고 마음속으로도 상대에 대한 배려와 겸손을 아끼지 않는다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이러한 긴장감이 관계 속에서 늘 설렘을 지켜준다.


물론 함께하다 보면 못 볼 꼴을 다 보기도 한다. 때론 그마저도 감싸줄 여유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격의 없음이 반복되면 결국 지나친 자기 비하로 이어지지 않을까? 이왕이면 늘 최상의 것, 아름다운 것, 올바른 것을 마음에 지닌 채 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보이는 데서 최선을 다하되,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그보다 더 열의를 다해야 한다. 마치 모든 것이 처음인 아마추어처럼. 그럴 때 우리의 인생은 늘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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