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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의 일기
펭귄과 바다사자
by
루비
Sep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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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과 바다사자
하느님,
마음이 아파요
-나는 다 알고 있다
이리 와서 쉬렴
너른 품 안에서
모든 걸 이해받을 때
세상은 의심의 눈초리를
끝내 거두지 않는다
펭귄과 바다사자의 마음은
그들만 알듯이
펭귄은 펭귄에게로
바다사자는 바다사자에게로 가서
위로를 구해야 한다
바다사자가 펭귄의 마음을 알 턱이 없으니
우리는 저마다의 바다에서 외로움을 삼키며
함께 숨 쉬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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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바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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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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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창조적인 사고와 깊은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예술과 창작의 기쁨을 즐깁니다. 함께 공감하고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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