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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의 창작시
눈먼 사랑은 버리고
by
루비
Dec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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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사랑은 버리고
인어공주를 저버린 왕자처럼,
코딜리어를 내친 리어왕처럼,
데스데모나를 죽인 오델로처럼.
세상엔 고귀한 진심을
짓밟는 무심하고도 잔인한 사랑이 많다.
하지만 누구보다 아름답고 깊고 귀한 마음은,
역시 누구보다 아름답고 깊고 귀한 사람에게
소중히 아낌을 받는다.
우리는 그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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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공주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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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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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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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시, 에세이, 소설, 동화 등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글쓰기를 즐기고 있어요. 브런치스토리는 저에게 안식처와 같은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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