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찬 바람이
마음을 파고들 때
지나간 인연을
떠올립니다.
상처와 아픔의
잔해 속에서 허우적대지만
그래도 여전히
난 좋은 사람을 기다립니다.
사람은 바람과 같아서
언젠간 스쳐 지나갈지라도
따스한 바람은
내 곁에 오래오래
머무리라는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