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나비
작은 고치에서 나와
하늘 높이 날아오를 거예요
더 이상 과거는 나를
붙잡을 수 없어요
내 등에선 날개가 간질이고
나는 하늘 높이 나를 테니까요
나는 이제 작고 숨기만 하던
예전의 나가 아니에요
앞을 향해 날아오르는
찬란한 나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