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나 가끔
무리에서 이탈하고 싶어
잘하고 싶지도 않고
열심히 살고 싶지도 않고
길고 긴 낮잠이나 자고 싶어
늘어지게 눕고 뒹굴고 싶어
모든 게 숨이 턱턱 막혀
나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랑
소꿉장난이나 하고 싶어
아주 평화롭게 따스한 차를 마시며
햇살을 내리쬐고 싶어
이불속에 파고들어 꼼지락거리고 싶어
나는 이만 대열에서 내려올 거야
창조적인 사고와 깊은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예술과 창작의 기쁨을 즐깁니다. 함께 공감하고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