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창작시

by 루비

바다


찰싹!

파도가 내 마음을 때린다.

고작 것도 화를 내냐고.


철썩! 철썩!

파도가 내 마음을 두드린다.

이제 그만 풀어보라고.

쏴아아아! 쏴아아아!

파도가 내 마음을 어루만진다.

이리 와서 기대어 쉬라고.

갈매기 끼룩끼룩,

눈물을 머금고 날아간다.

은빛 울음을 머금고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