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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니 Jun 05. 2023

철학 (에픽테토스)

명언

소크라테스처럼 에피쿠로스는 미친 지혜를 실천했다 그리고 그는 소크라테스와 다르게 해방노예와 여성도 환영했다 그의 학파는 공동생활 했고 사생활은 거의 없었다 그는 "삶에서 아무것도 이루지 마라 만약 그 성취가 네 이웃에게 알려진다면 그 때문에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는 경험론자였다


에피쿠로스가 살았던 시기는 치료 용도의 철학이 절정에 달한 시기였고 헬레니즘 시대라고 불리는 그 시기에 사람들은 오늘날 배우자를 고를 때처럼 열정적이고 신중하게 철학 학파를 골랐다 그는 신은 존재하지만 인간사에 아무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죽음에 관해서는 편히 마음을 먹으라고 말한다 그는 쾌락을 최고선으로 여겼는데 심지어 철학까지도 쾌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한 수단이었다 그의 쾌락은 고통의 부재이고 향락이 아닌 평정주의자 였다



쾌락을 욕망의 분류체계를 만들었는데 사막에서 걸어서 통과한 후의 물은 자연스럽고 반드시 필요한 욕망, 그 뒤의 와인은 자연스럽지만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욕망, 값 비싼 샴페인은 자연스럽지도 반드시 필요하지도 않은 텅 빈 욕망이라고 말한다 욕망을 통제한 쾌락은 기쁨이다



에픽테토스 명언집

네가 이 세상에서 잃은 것이 있는 경우에는 그것 대신에 반드시 얻는 것이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라 따라서 너가 얻은 것이 잃은 것보다 더 귀한 것이라면 네 자신이 어떤 것을 잃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잃어도 얻고 얻으면 더 얻는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뜻에 맞지 않은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그에게 바로 그곳이 감옥이다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고독하게 살아갈 것이다 《사람은 뜻을 세우고 뜻에 맞게 살아야 하며 뜻에 의해 혼자가 되어도 끝까지 자신의 뜻을 관철시켜야 한다》


나무, 꽃, 달, 해 이 모든 성장하는 것들, 심지어 우리 자신의 육신조차도 우주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면 우리의 정신이 천지 만물이나 하늘과 땅 같은 온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더욱더 확실하지 않겠느냐 실제로 신의 일부라면 신이 자신의 일부인 우리의 모든 움직임을 마치 자신의 움직임처럼 느끼고 아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느냐 《우리의 의식은 우리 세포가 하는 모든 것을 아는가? 우리가 우리 몸의 작은 세포가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너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신이 너와 함께 있고 너의 수호신(이성)이 너와 함께 있다 《이성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감성과 함께하면 더 좋아진다》


혀를 길들이지 않고 멋대로 놀리는 것은 무딘 칼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 《우리가 하는 말은 우리를 이미지화한다》


즐거움들 중에서 아주 드물게 주어지는 것들이 가장 큰 기쁨을 선사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온 것은 우리만의 특별한 즐거움이 있기에 온 것이다》


자기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자유인이 아니다 《자유는 절제에서 오는 것이다》



하나의 닻을 단 배로 항해할 수 없듯이 하나의 소망으로 삶을 살 수 없다 《세상에 양면성 공존하고 늘 이면이 존재한다》


자족하는 것으로 요새를 삼아라. 자족함은 난공불락의 요새이다 《우리의 내면은 그 누구도 뺏을 수 없고 유일하게 우리만 가질 수 있는 보물이다》


돈과 쾌락과 영광을 사랑하는 자는 그 누구도 인간을 사랑하는 자가 될 수 없다 어떤 것을 사랑하지 않는 자만이 공정하고 선할 수 있다 《인간을 사랑하는 자는 세상을 담은 사람이다 결코 쾌락이나 영광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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