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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일 May 11. 2024

남들과의 비교는 유익한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자


나는 어릴 때 잘 나가는 사람들이 TV에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평생을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부러워하곤 했다. 하지만 저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잘 나가게 되었는지 눈물겹게 살아온 과정들과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보면 그들이 잘 나가는 것은 마땅한 것이었고, 그 이야기를 보면서 내가 살아가면서 개선해야 할 점들도 성찰할 수 있었다.  


TV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서 요식업의 대부인 백종원 대표가 여러 식당들을 방문하면서 문제점들을 찾아내고 개선해야 할 점들을 지적해 주는 장면들은 마음을 다스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고, 현재에는 자영업을 위해서 유튜브도 하고 있는데 종종 잘 나가는 유튜버들이 하고 있는 동영상들도 때로는 내가 동영상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좋은 참고도 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보다 잘 나가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신이 초라해지면서 위축되기도 하고, 때론 시기, 질투, 험담을 하곤 한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남들과 영영 비교하지 않는다면 자기 합리화에 빠질 수 있고, 제자리걸음을 초래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남들과의 비교도 때로는 필요하다. 

특이 나보다 월등히 잘 나가는 사람들과 객관적으로 비교를 해야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 있고, 그것을 토대로 발전할 수가 있다. 왜 그 사람이 잘 나가는지를 분석하면서 내가 그 사람에 비해 어떤 점이 부족한 지를 점검해 보고, 개선해야 할 점들을 찾아서 메워나가야 한다.



손흥민(좌)과 리오넬 메시(우)


그리고 잘 나가는 사람을 너무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잘 나가면 잘 나갈수록  감당해야 할 것이 많고, 써야 할 왕관은 그만큼 무거운 법이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 손흥민 등이 괜히 중압감으로 고생하는 것이 아니다. 


거기다 지금은 의학 발달로 수명이 연장되면서 100세 시대가 현실화가 되어가고 있다.

젊었을 때 잘 나간다고 해서 그것이 노후 때까지 계속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젊을 때 성공하다가 노후에 가서 쇠퇴하는 경우도 있고, 젊을 때 그저 그런 인생을 살다가 노후에 일이 풀려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는 등 사람들을 그때그때마다 전성기가 다양하다.     


남과 비교하되 자신이 개선해야 할 것이 보이면 자신감을 갖고 하나씩 하나씩 개선해 나가자. 성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후에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단, 실현하기 어려운 무리한 목표는 잡지 말고, 내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선에서 목표를 잡은 다음 부족한 것들을 단계적으로 메워나가면 된다. 너무 무리하게 짧은 시간에 하기보다는 적당한 양으로 꾸준히 해야 오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책 2장 정도 읽는 것은 금방 읽겠지만 그것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해야 한다. 

그런 식으로 하면 열등감 때문에 위축될 틈이 없이, 서서히 발전해나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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