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생2

네 덕에 생이 산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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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한 번

두근였다고

생이 사는 것 같다.


볕은 들뜬 듯 요란하고

주위가 원래 소란했던가.


너는 무슨 재주로

나를 살게 하는가.


네 덕에

없는 듯 살던 생이

산다.


가슴 한 번

두근였다고

생이 산다.


- 생2


#17.12.20

#가능하면 1일 1시

#네 덕에 생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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