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덩그러니

혼자 남아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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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덩그러니 겉옷만 있다.


춥다며

내 옷 어깨에 둘러매던

너는 어디로 가고


- 덩그러니


#18.02.10

#가능하면 1일 1시

#혼자 남아


작가의 말

: 카페에서 혼자 글을 적다가

맞은 편 빈 자리에 놓인 제 겉옷을 보고 적은 글입니다.


맞은 편에 겉옷이 아닌

누군가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조금 적적한 마음에

적었던 글입니다.


여러분은 적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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