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 잔뜩 피겠다.
꽃 익어
씨앗 낸다.
꽃 따라
잔뜩인 속
꽃보다 익어라.
작은 숨이라도
홀씨는 날아가고
그런 마음이다.
잡을 수 있으랴.
- 민들레
#18.04.18
#가능하면 1일 1시
#날아 잔뜩 피겠다.
작가의 말
: 꽃보다 씨앗이 더 사랑 받는 꽃이라면
아마 민들레가 대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꽃이 다 익어
씨앗 내는 것을 보고
마음이 무르익는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은 숨에라도
불면 꽃씨처럼 날아가겠죠.
그리고 어딘가에 또
한 송이 꽃으로 날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