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불발

제 발 아래 못 비춘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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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로 밝아도

제 발 아래 못 비춘다.


불발이 캄캄하니

걸음 뗄 수 있으랴.


꼼짝없이

속만 태울 뿐이다.


- 불발


#18.04.19

#가능하면 1일 1시

#제 발 아래 못 비춘다.


작가의 말

: '등잔 밑이 어둡다.' 라는 말이 있죠.


글에서 불발은 말 그대로 불의 발입니다.


주위 밝히며 밝은 듯 살지만

정작 발아래 캄캄하여

어쩌지 못하는 것이

우리네 모습과 닮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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