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궂은 날2

투박하니 담백하게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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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궂어

수제비 생각난다.


수제비는 투박하니 맛이라고

감자와 수제비살만 들어도

맛났다.


이따금

든 게 많다 싶은 날


뜨끈한 수제비에 속 데우고

담백하니

나고 싶다.


- 궂은 날2


#18.10.24

#가능하면 1일 1시

#투박하니 담백하게


작가의 말

: 따뜻하니 담백하고 싶다.

읽는 이로 하여금 속 든든한 글이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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