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나의 글은 선동이다

고울 것 없는 세상 곱다고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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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으로 고약한 시절
고울 것 없는 세상에

나의 글은 선동이다.

꽃이 어떻고
나무가 어떻고
바람이 어떻다며

추한 낯에
분칠한 게다.

곱게 꾸며
믿게끔한 죄다.

- 나의 글은 선동이다

#19.03.17
#가능하면 1일 1시
#고울 것 없는 세상 곱다고

작가의 말
: 한 번씩 세상이 미워 보이는데도
그것이 곱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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