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항구로 핀 노란 꽃
다섯 번째 봄
by
임재건
May 23. 2019
아침마다 꽃은
해를 향했지만
당신은 믿음으로
항구를 본다.
그렇게 꼬박
다섯 번째 봄
해 좇던 꽃도
당신 따라 이제 항구로 나고
보란 듯이 났으니
보러 오란 듯
있다.
그러니 오라.
항구로 난 노란 꽃
송이마다 네 이름이다.
너희 이름 땄으니
와서 찾아보아라.
찾아주어라.
- 항구로 핀 노란 꽃
#19.04.16
#가능하면 1일 1시
#다섯 번째 봄
작가의 말
: 숨 쉬기도 미안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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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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