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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Dec 05. 2019

[가능하면 1일 1시] 콩나물 한 봉

사분음표 하나로 지은 콧노래

엄마랑 시장서
콩나물 사면

한 주먹 덜어
시원한 국 하고

한 주먹 덜어
고소한 무침을 하지.

국 하고
무침 해도
조금 남으면

엄마는 흥얼흥얼
노래를 짓지.

사분음표 하나로
지은 콧노래

- 콩나물 한 봉

#19.10.31
#가능하면 1일 1시
#사분음표 하나로 지은 콧노래


작가의 말
: 콧노래 짓고도 남아 적은 몇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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