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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임재건
Dec 08. 2019
[가능하면 1일 1시] 가위질
삐뚤하고 빼둘하니 마음 같지 않다.
종이 위
선 따라 가는 가위질도
삐뚤하고 빼뚤하니
마음 같지 않구나.
사는 일은
편편한 종이 위에 일이 아니고
나는 곧게 먹었다는 마음도
저래 굽이굽이 간 것을 보면
바르게는 살았다, 자부하던 삶이
비스듬히 보인다.
- 가위질
#19.12.08
#가능하면 1일 1시
#삐뚤하고 빼둘하니 마음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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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인생
삶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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