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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Dec 19. 2019

[가능하면 1일 1시] 수능한파

다녀와.


말 한마디
편히 붙이기 어려운
오늘 같은 날

날도 차서
너는
이만 가라, 했지만

그 덕에
꼭 한 번 안아줄 수 있었어, 우리 딸.

- 수능한파

#19.11.14
#가능하면 1일 1시
#다녀와.


작가의 말
: 찬 날에 시험 보느라
기다리느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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