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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임재건
Dec 19. 2019
[가능하면 1일 1시] 작가 구실
해야지.
전에는 글을 잘 쓰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저 쓰고 싶다.
사는 일이
수시로 턱밑까지 오르고
사랑하는 이
손 한 번 잡아주기도 빠듯한 하루
전에는 왜
글이 거저 써진다고 믿었을까.
콧대만 높아서
잘하는 게 내 일인 줄 알았다.
아니,
써야 작가지.
- 작가 구실
#19.12.19
#가능하면 1일 1시
#해야지.
keyword
시
작가
일
임재건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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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사랑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저자
'안녕'보다 조금 긴 안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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