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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Jan 18. 2020

[가능하면 1일 1시] 엄마 흉내

그렇다, 하는 사람이 없어.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도 하면

엄마 없어도
살 줄 알았지.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 했는데

첫째 고집
둘째 편식
아빠 잠버릇

그렇다,
편드는
사람이 없어.

괜찮다,
아끼는
사람이 없어.

- 엄마 흉내

#19.12.14
#가능하면 1일 1시
#그렇다, 하는 사람이 없어.


작가의 말
: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를 해도
태가 나는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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