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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임재건
Jan 20. 2020
[가능하면 1일 1시] 선인장5
세 끼 다 챙겨 먹는 나보다
화분에 준 물이
고스란히 흘러나온다.
달에 한 번 주는 물인데
많이도 남겼다.
뿌리나 다 적셨을까, 싶지만
따져 묻지 않는다.
그래도 이 집서
네가 제일 산 것 같다.
- 선인장5
#19.12.16
#가능하면 1일 1시
#세 끼 다 챙겨 먹는 나보다
작가의 말
: 나도 잘 살고 싶다.
keyword
시
화분
감성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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