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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Jan 23. 2020

[가능하면 1일 1시] 작가 구실

해야지.


전에는 글을 잘 쓰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저 쓰고 싶다.

사는 일이
수시로 턱밑까지 오르고
사랑하는 이
손 한 번 잡아주기도 빠듯한 하루

전에는 왜
글이 거저 써진다고 믿었을까.

콧대만 높아서
잘하는 게 내 일인 줄 알았다.

아니,
써야 작가지.

- 작가 구실

#19.12.19
#가능하면 1일 1시
#해야지.


작가의 말
: 이제는 그저 매일 쓰고 싶을 따름으로
올해도 빠짐없이 적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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