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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Feb 11. 2020

[가능하면 1일 1시] 적는 법

건진 것이 없나 보다.

글 적기가 일이라더니
잔에 녹차 티백 담그고
종일 앉았다.

펜은 잡지도 않고
애먼 티백만 낚시하듯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해 넘도록 있다
마른세수에 일어나니
오늘도
허탕인가 보다.

- 적는 법

#20.01.07
#가능하면 1일 1시
#건진 것이 없나 보다.


작가의 말
: 적는 일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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