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은
이래도 읽히고
저래도 읽히길 바랐으면서
정작 저는 멀끔하기만 바랐느냐.
우습다,
보는 눈
듣는 귀
내는 입이 몇인데
더구나,
시 적는다는 놈이
너 하는 일이 하나로만 읽히겠느냐.
그것이 억울하면 그만 두어라.
해낸 것 아까워도 그만 두어라.
네 속
처음 같지 않다면
탓할 사람 없으니
편히 두어라.
- 오독
#20.02.20
#가능하면 1일 1시
#그래도 된다.
작가의 말
: 이제껏의 일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오해,
그래도 해내겠다는 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