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봄

나도 기꺼이 봐주시길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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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봄볕이 좋다, 하시었다.

봄바람이 좋다, 하시었고
비는 싫어도
봄비는 좋다, 하시었다.

봄이라면
무어라도 좋다, 하여

나도
이름 앞에 봄을 적고
내 차례를 기다린 날이 있다.

- 봄

#20.03.21
#가능하면 1일 1시
#나도 기꺼이 봐주시길


작가의 말
: 이제 내 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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