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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May 31. 2020

[가능하면 1일 1시] 점2

네 점도 이제 사랑이다.


너는
내 왼쪽 발에 난 점을 보고
네 왼쪽 발에 난 점을 보이며
이것까지 닮았구나,
웃는다.

네가 짚으니
내 왼발에 난 점도 사랑이라서
나도 네 왼발에 난 점을 짚으며
같이 웃었다.

- 점2

#20.04.26
#가능하면 1일 1시
#네 점도 이제 사랑이다.


작가의 말
: 덕분에 사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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