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재건 Jun 20. 2020

[가능하면 1일 1시] 귀갓길2

지친 하루

버스 안서
가방을 이불인 양 끌어안고
베개도 없이 잠든 저 하루를

가여워 둬야할지
걱정에 깨워야할지
보다 지난 정거장

- 귀갓길2

#20.06.20
#가능하면 1일 1시
#지친 하루

매거진의 이전글 [가능하면 1일 1시] 비가 온다26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