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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임재건
Jul 07. 2020
[가능하면 1일 1시] 이름의 일
혼자 사람이라
부는 바람에
이름 없는 풀들이 한 방향으로 누울 때면
가진 이름이 거추장스럽다.
이름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사람 모사뿐이라
누운 풀 옆서
혼자 앉았다.
- 이름의 일
#20.07.07
#가능하면 1일 1시
#혼자 사람이라
keyword
시
이름
사람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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